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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삼는교회

예루살렘 입성부터 마지막 만찬까지

by 쵠정쓰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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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십니다.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입성하시자 백성들이 예수님을 환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시며 유다의 배신과  십자가 지심을 말씀하십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예루살렘 입성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것을 알고,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예수는 민중들의 환대를 받는데, 이는 예수를 정치적 혁명가로 생각해서였다. 

실제로 성경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펴 놓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아 놓기도 하였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뭇가지는 당시 유대교 종교 권력의 횡포로 소작농으로 전락한 이들이 재배하던 종려나무의 가지였다.
하지만 예수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죽음을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이들의 인기에 편승하지 않고,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떼어 감사 기도를 드리며 자신의 죽음이 뜻하는 바를 설명하였다.

 

막 11:1-10

1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11: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11: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11: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 하매

11: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11: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11: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어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1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아직 아무도 타지 않는 새끼 나귀는 사람을 태운 적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처음 타신 것인데, 이것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이다.

 

슥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마 21:2-4

21: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21: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21: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다.

예수님을 정치적 혁명가로 여겼기 때문에 다윗 왕 때와 같은 부유하고 권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환대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오셨다.

예수님을 믿는 지금의 우리 또한 세상 사람들과 같은 것을 구하고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봐야 한다.

 

2. 마지막 만찬

당시 유다를 포함 하여 예수님의 제자 모두가 이 만찬 장소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예수의 말을 전해 듣는다.

베드로는 닭이 3번 울기 전에 세 번 그리스도를 부인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그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였다.

성경에서는 예수가 찬미를 기원하기 위해 떡과 포도주를 들어서 각각 이를 ‘자신의 몸’과 ‘자신의 피’라고 말하며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어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적혀있다.

교회에서 성찬식을 통하여 이 예를 행하고 있다.

 

-유다가 배신하다

막 14:10-11

14: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4: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마 26:14-16

26:14 그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26: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26:16 그가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언하시다

막 14:22-31

14: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14: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14: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14: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4: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14: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14: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14:29 베드로가 여쭈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14: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14:31 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마26:34-35
26: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26: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개신교의 성찬식에서는 반드시 모든 성직자와 성도가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와 살을 의미하는 떡을 함께 나눈다. 

이 성찬식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고 감사하며,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성령의 활동을 통해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찬식은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성만찬을 제정하시던 순간에 성별된 빵과 포도주에 지금도 참여하여 늘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온전한 기념의 과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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